2007. 8. 10. 16:05
[가구인테리어]
*포인트 벽지 인테리어 전략
인테리어에 신경 좀 썼다는 집에 가면 어김없이 발견되는 포인트 벽지. 현관 벽에서부터 거실 소파 뒤, 침대 헤드와 식당의 벽까지 기하하적 무늬를 입히면 공간은 한층 고급스럽게 변신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화려한 무늬와 강렬한 색을 사용하면 공간은 산만해지고 금세 질릴 수도 있다. 전원주택의 적절한 포인트 벽지 선택의 비법을 제시한다.
*층고가 높은 거실 *
“큰 무늬로 골라야 넓은 벽면과 비례 맞아 높은 벽엔 세로감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일반주택이나 아파트의 경우 거실의 높이는 230~240㎝를 넘지 않으므로 유럽이나 미국처럼 큰 모티브의 패턴이나 진한 칼라의 포인트월을 할 경우 복잡하고 답답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전원주택은 여기서 자유롭다. 큰 패턴으로 다양하게 포인트벽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층고가 높을수록 패턴포인트 디자인을 선정함에 있어 너무 작은 무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반복되는 문양의 크기가 큰 것이 좋으며 그래야 시공했을 때 벽면과 비례가 맞아 시원해 보인다. 우드, 회벽 등 자연스런 소재감이 강조된 벽지디자인도 있다. 이는 내츄럴한 컨셉의 전원 주택과 잘 어울리며 나무, 스트라이프 등 세로감이 강조된 디자인도 전원주택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
거실에 있는 가구의 소재와 컬러에 잘 어울리는 색상과 문양을 선택해야 하는데, 가장 선호되는 컬러는 브라운, 그린, 그레이 등 무난한 컬러.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지만, 강한 칼라일수록 비교적 적은 면적에 포인트를 줘야 분위기가 더 강조된다.
*건실스타일의 욕실 *
“물에 노출이 적은 상단부분에 적합해 밝은 색 고집 말고 진한 솔리드 계열로”
기존에는 타일벽지, 케미칼벽지라는 이름으로 타일 대체로 나온 벽지제품들이 주로 욕실이나 주방 등 습기에 노출된 부분에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요즘엔 전원주택 욕실이 건식스타일로 바뀌면서 욕실에도 일반벽지를 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방수기능이 부족하더라도 다양한 실크벽지 제품과 합지벽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화장실 상단 벽면이나 칸막이가 있는 좌변기 뒤 등이 시공에 적당하다.
욕실이 좁은 공간이라고 막연히 밝고 환한 컬러를 선정할 필요는 없다. 추구하는 인테리어 컨셉과 욕실내장재 소재와 컬러에 따라 진한 솔리드 컬러의 벽지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솔리드 벽지의 경우 브라운 계열은 내츄럴한 분위기, 레드, 그린 등의 컬러의 벽지는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경사면 천장의 침실 *
“개인의 취향을 마음껏 드러내라 단, 벽면과 경사면 중 하나에 집중”
경사면 천정은 포인트를 주기에 좋은 구조라 할 수 있다. 벽면을 일반무지(솔리드 벽지)로 시공하고 천정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과 벽면에 패턴벽지를 시공하고 천정에 솔리드 컬러벽지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침실은 사적인 공간이므로 개인의 취향이 드러나는 과감한 컬러와 패턴을 매치하기 좋다. 가구의 모양과 소재, 컬러를 고려하여 다마스크, 보태니컬, 넝쿨, 오리엔탈 등 요즘 유행하는 포인트 벽지를 고른다.
옐로, 그린, 레드 같은 중간 톤의 선명한 컬러도 잘 어울리지만 일반적으로는 골드, 골드 카키, 웜 그레이, 베이지, 핑크 계열이 많이 선호된다. 자신이 평소에 시도해보고 싶었던 인테리어 컨셉을 적극 반영해보는 것이 좋다.
*이야기가 있는 아이방 *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띠벽지보다는 컬러벽지 활용”
아이방은 일반적으로 상단-하단-띠벽지 구성이 일반적이지만,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모티브와 컬러로 과감하게 표현해 주어도 좋다. 벽면은 문양벽지로 천정은 구름벽지나 솔리드 컬러벽지로 도배한다. 깔끔하면서도 힘 있는 스타일링을 원할 때는 블루, 핑크, 그린 등 무늬가 없는 벽지로 포인트 컬러를 준다.
또한 침대헤드부분을 중심으로 벽면보다 약간 진한 컬러 포인트 벽지를 시공한 후 캐노피를 만들어 주거나 액자 등의 소품들로 꾸며주면 컬러감 있는 방을 연출 할 수 있다. 이렇게 컬러벽지로 포인트를 주면 패턴 벽지보다는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천장이나 경사면에는 야광벽지, 구름 등 하늘을 표현한 디자인도 좋다.
아이방은 무늬가 단순히 나열된 벽지보다는 복잡하지만 조형적으로 아름다운 패턴이나 스토리가 있는 벽지로 고른다.
* 창가가 있는 식당 *
“식욕을 돋우는 레드계통으로 강하지 않은 잔잔한 무늬”
식당은 식탁이 마주하는 벽면에 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이기도 하니, 따뜻하고 밝은 컬러의 가벼운 벽지가 좋다. 클래식한 패턴이더라도 중후한 컬러보다는 핑크, 아이보리, 에메랄드 그린 등 소프트한 느낌의 컬러로 연출하도록 한다. 오렌지 컬러처럼 식욕을 돋우는 난색 계통도 좋다.
패턴은 가벼운 느낌의 클래식 다마스크, 화사한 꽃무늬 등이 어울린다. 오염될 여지가 많기 때문에 워셔블 벽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참고]
1. 내추럴한 나뭇가지 디자인이 감각적인 컬러와 매치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2.레트로 스타일의 모티프가 복고적인 디자인. 기하학적인 패턴이 신비로운 느낌을 낸다.
3. 은은한 수묵화 같은 느낌의 벽지로 튀지 않으면서 우아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4. 귀여운 플로럴 패턴과 파스텔 톤의 컬러가 발랄한 느낌을 준다.
5. 핑크 컬러의 로맨틱한 플로럴 벽지는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벽지. 다양한 패턴이 조화롭게 디자인되어 있다.
6. 기존 꽃 넝쿨 디자인을 화려한 컬러로 표현했다. 프레스코 기법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미한 스타일.
7. 강렬한 레드 컬러와 과감한 스트라이프 형태의 오리엔탈 디자인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자료 : 전원속의 내집
인테리어에 신경 좀 썼다는 집에 가면 어김없이 발견되는 포인트 벽지. 현관 벽에서부터 거실 소파 뒤, 침대 헤드와 식당의 벽까지 기하하적 무늬를 입히면 공간은 한층 고급스럽게 변신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화려한 무늬와 강렬한 색을 사용하면 공간은 산만해지고 금세 질릴 수도 있다. 전원주택의 적절한 포인트 벽지 선택의 비법을 제시한다.
*층고가 높은 거실 *
“큰 무늬로 골라야 넓은 벽면과 비례 맞아 높은 벽엔 세로감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일반주택이나 아파트의 경우 거실의 높이는 230~240㎝를 넘지 않으므로 유럽이나 미국처럼 큰 모티브의 패턴이나 진한 칼라의 포인트월을 할 경우 복잡하고 답답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전원주택은 여기서 자유롭다. 큰 패턴으로 다양하게 포인트벽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층고가 높을수록 패턴포인트 디자인을 선정함에 있어 너무 작은 무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반복되는 문양의 크기가 큰 것이 좋으며 그래야 시공했을 때 벽면과 비례가 맞아 시원해 보인다. 우드, 회벽 등 자연스런 소재감이 강조된 벽지디자인도 있다. 이는 내츄럴한 컨셉의 전원 주택과 잘 어울리며 나무, 스트라이프 등 세로감이 강조된 디자인도 전원주택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
거실에 있는 가구의 소재와 컬러에 잘 어울리는 색상과 문양을 선택해야 하는데, 가장 선호되는 컬러는 브라운, 그린, 그레이 등 무난한 컬러.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지만, 강한 칼라일수록 비교적 적은 면적에 포인트를 줘야 분위기가 더 강조된다.
*건실스타일의 욕실 *
“물에 노출이 적은 상단부분에 적합해 밝은 색 고집 말고 진한 솔리드 계열로”
기존에는 타일벽지, 케미칼벽지라는 이름으로 타일 대체로 나온 벽지제품들이 주로 욕실이나 주방 등 습기에 노출된 부분에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요즘엔 전원주택 욕실이 건식스타일로 바뀌면서 욕실에도 일반벽지를 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방수기능이 부족하더라도 다양한 실크벽지 제품과 합지벽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화장실 상단 벽면이나 칸막이가 있는 좌변기 뒤 등이 시공에 적당하다.
욕실이 좁은 공간이라고 막연히 밝고 환한 컬러를 선정할 필요는 없다. 추구하는 인테리어 컨셉과 욕실내장재 소재와 컬러에 따라 진한 솔리드 컬러의 벽지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솔리드 벽지의 경우 브라운 계열은 내츄럴한 분위기, 레드, 그린 등의 컬러의 벽지는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경사면 천장의 침실 *
“개인의 취향을 마음껏 드러내라 단, 벽면과 경사면 중 하나에 집중”
경사면 천정은 포인트를 주기에 좋은 구조라 할 수 있다. 벽면을 일반무지(솔리드 벽지)로 시공하고 천정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과 벽면에 패턴벽지를 시공하고 천정에 솔리드 컬러벽지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침실은 사적인 공간이므로 개인의 취향이 드러나는 과감한 컬러와 패턴을 매치하기 좋다. 가구의 모양과 소재, 컬러를 고려하여 다마스크, 보태니컬, 넝쿨, 오리엔탈 등 요즘 유행하는 포인트 벽지를 고른다.
옐로, 그린, 레드 같은 중간 톤의 선명한 컬러도 잘 어울리지만 일반적으로는 골드, 골드 카키, 웜 그레이, 베이지, 핑크 계열이 많이 선호된다. 자신이 평소에 시도해보고 싶었던 인테리어 컨셉을 적극 반영해보는 것이 좋다.
*이야기가 있는 아이방 *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띠벽지보다는 컬러벽지 활용”
아이방은 일반적으로 상단-하단-띠벽지 구성이 일반적이지만,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모티브와 컬러로 과감하게 표현해 주어도 좋다. 벽면은 문양벽지로 천정은 구름벽지나 솔리드 컬러벽지로 도배한다. 깔끔하면서도 힘 있는 스타일링을 원할 때는 블루, 핑크, 그린 등 무늬가 없는 벽지로 포인트 컬러를 준다.
또한 침대헤드부분을 중심으로 벽면보다 약간 진한 컬러 포인트 벽지를 시공한 후 캐노피를 만들어 주거나 액자 등의 소품들로 꾸며주면 컬러감 있는 방을 연출 할 수 있다. 이렇게 컬러벽지로 포인트를 주면 패턴 벽지보다는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천장이나 경사면에는 야광벽지, 구름 등 하늘을 표현한 디자인도 좋다.
아이방은 무늬가 단순히 나열된 벽지보다는 복잡하지만 조형적으로 아름다운 패턴이나 스토리가 있는 벽지로 고른다.
* 창가가 있는 식당 *
“식욕을 돋우는 레드계통으로 강하지 않은 잔잔한 무늬”
식당은 식탁이 마주하는 벽면에 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이기도 하니, 따뜻하고 밝은 컬러의 가벼운 벽지가 좋다. 클래식한 패턴이더라도 중후한 컬러보다는 핑크, 아이보리, 에메랄드 그린 등 소프트한 느낌의 컬러로 연출하도록 한다. 오렌지 컬러처럼 식욕을 돋우는 난색 계통도 좋다.
패턴은 가벼운 느낌의 클래식 다마스크, 화사한 꽃무늬 등이 어울린다. 오염될 여지가 많기 때문에 워셔블 벽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참고]
1. 내추럴한 나뭇가지 디자인이 감각적인 컬러와 매치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2.레트로 스타일의 모티프가 복고적인 디자인. 기하학적인 패턴이 신비로운 느낌을 낸다.
3. 은은한 수묵화 같은 느낌의 벽지로 튀지 않으면서 우아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4. 귀여운 플로럴 패턴과 파스텔 톤의 컬러가 발랄한 느낌을 준다.
5. 핑크 컬러의 로맨틱한 플로럴 벽지는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벽지. 다양한 패턴이 조화롭게 디자인되어 있다.
6. 기존 꽃 넝쿨 디자인을 화려한 컬러로 표현했다. 프레스코 기법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미한 스타일.
7. 강렬한 레드 컬러와 과감한 스트라이프 형태의 오리엔탈 디자인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자료 : 전원속의 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