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향수 CHOICE

향수를 자신의 나이와 시간, 장소 및 목적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센스.

마지막으로 뿌려지는 향수 한방울은 그날, 그 시간의 분위기를 완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한다. 그러나 언제나 한결같이 똑같은 향수의 향기만을 풍기는 것은 왠지 세련미가 없고, 자신의 개성을 한정시켜 버리는 것같다. 향수도 메이컵과 같이 나이, 시간, 장소, 사용목적에 따라 적절히 선택,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1. 나이에 따라 어울리는 향기도 다르다.

10대 소녀의 경우 가볍고 달콤한 후로랄 시트러스(Floral Citrus)이나 마린(Marine)계열등의 향수타입이 적당하며 20대초반의 여성의 경우 후로랄 뷰케(Floral Bouquet), 그린 후로랄(Green Floral)계열의 산뜻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의 향수가 어울린다. 20대후반에서 30대까지는 보다 따스함과 여성스러움을 느낄수 있는 후루티 후로랄(Fruity Floral)이나 시프레(Chypre)를, 40대 이후의 중년여성들에게는 후로리엔탈(Floriental)이나 오리엔탈 (Oriental)계열의 향수가 좋다.

1) 연령별 향수 선택법 (여성)
* 18세 미만 - 가볍고 달콤함 시트러스계와 심플후로랄 등이 잘어울린다
* 19세~25세 - 후로랄 부케와 그린후로랄등 상쾌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 를 갖는 향취가 어울린다.
* 26세~40세 - 차분하고 여성다운향을 선택하도록 한다. 낮에는 후로랄 부케를, 밤에는 시프레가 적당한다.
* 40세 이상 - 시프레와 오리엔탈 등 여성다움과 섹시함을 지닌 에니멀 계의 향이 잘어울리는 연령층이다.

2) 연령별 향수 선택법 (남성)
* 20세 전후 - 켈빈클라인, 가이로쉐, 구찌
* 30세~40세 - 찌즈, 사파리, 폴로
* 40세~50세 - 카르티에나 던힐, 조지 알마니, 칼 라그필드, 아라미스, 허미스, 코러스, 지방시

* 50세 이후 - 조지 알마니, 궐랭, 비잔

2. 사용하는 시간에 따라 향수의 느낌도 달라질수 있다.

아침에는 가볍고 상쾌한 느낌을 줄수 있는 시트러스같은 감귤계 또는 그린계열의 향수 등을, 많은 사람들과 같이하는 오후에는 그린 후로랄이나 여러가지 꽃향기가 섞여있는 후로랄 뷰케 향수를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만약 로맨틱한 분위기의 밤을 원한다면 후로랄이 가미된 후로랄 알데히틱(Floral Aldehydic)계열이나 후로리엔탈 계열이 적당하다.

3. 그날의 장소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향수를 선택한다.

1)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약혼식이나 결혼식-세미오리엔탈(Semi-Oriental)

너무 강하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품위가 느껴지는 오리엔탈계열이 적당한데 약간 무겁게 느껴진다면 후루티나 후로랄을 터치한 후로리엔탈 등이 좋다.

2) 미팅과 같은 첫 만남의 자리-트랜스패런트후로랄(Transparent Floral) 신선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그린이나 깔끔한 느낌의 트랜스패런트 후로랄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여성스럽고 귀여운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면 후루티가 섞인 후로랄이 적당하다.

3) 저녁 그이와의 데이트를 위해 -로맨틱 무스크(Romantic Musk)

매력적이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무스크 후로랄이나 또는 오리엔탈 계열의 향수를 사용하면 좀더 분위기 있는 시간으로 만들수 있다.

4) 학교, 사무실 등에서 - 라이트 후로랄(Light Floral)

좀더 지적이고 신선한 분우기를 연출시켜주는 후로랄이 가미된 후로랄 시트러스 계열이나 그린 후로랄 향수가 적당하다.

[참고] 향수의 종류 '향수, 오데퍼퓸, 오데토일렛, 오데코롱'
① 향수(Parfume) 향수원액 함유율이 약 10~25%의 향수로 농도가 가장 진해 지속시간이 약 5~7 시간정 도이다. 저녁 외출시 또는 파티에 어울린다.
② 오데퍼퓸(Eau de perfume) 향수와 오데코롱의 중간타입으로 향수원액 함유율이 9~12%로서 거의 향수에 가까 울 정도로 취각적인 풍부함이 갖추어져 있다. 지속시간은 5시간 정도로 낮에 외출시에 어울린다.
③ 오데 토일렛(Eau de toilette) 향수원액 함유율이 5~8%의 향수로 오데코롱이 가진 후레쉬한 감각과 향수의 지속성 2 가지를 즐길 수 있다. 지속시간은 3~4시간으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다.
④ 오데코롱(Eau de cologne) 약 2~7%의 향료를 함유하고 있으며 지속시간 1~2시간정도이다. 원래는 스킨토닉과 함 께 알콜의 작용에 의해 상쾌감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운동 후에 바르면 어울린다고 한다. - 플로랄(우아함) - 그린(신선함) - 프로티(달콤함) - 시트러스(유니섹스풍) - 오리엔탈(신비로움) - 시프레(개성적)

출처: 클럽 프랑스